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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궁금하다!

금이 녹슬지 않는 이유는?

왜 금은 녹슬지 않는가?


예로부터 금이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사람들은 그것을 보석, 동전 등의 형태로 사용해왔다. 우리는 금이 다른 금속들처럼 녹슬지 않는다는 것을 배웠거나 스스로 알아차렸을 것이다. 하지만 왜 그럴까? 알아보자!


금은 여러 가지 특성과 함께 가치가 있는, 귀중한 윤기 있는 노란 금속이다. 우리 모두는 고대로부터 그것이 동전, 보석 등을 만드는데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금과 구리가 처음 발견된 두 금속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는가? 금의 정확도는 캐럿으로 측정한다. 철과 같은 금속은 녹슬지만 금은 녹슬지 않는다. 왜 그럴까?



첫번째, '녹'이란 무엇인가?


녹은 금속을 적갈색으로 얇게 코팅한 것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녹이 스는 현상은 철과 그 합금의 부식 및 산화라고 알려져 있다. 녹은 철이 산소와 물과 반응할 때 생기는 수산화철에 불과하다. 이 반응은 산화작용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철을 대기 중에 오래 방치하거나 물과 접촉하면 녹이 슬어 버린다. 사실 녹은 한 종류만 있는것이 아니라, 은을 검게 하는 것, 구리와 놋쇠 표면에 녹색 층이 생기는 것 등 다양한 종류의 녹이 발생한다.



두번째, 금은 왜 녹슬지 않는가?


- 금은 주기율표에 있는 고귀한 금속으로 화학적으로 불활성이며 자연환경이나 산업환경에서 부식되지 않는다. 금은 대기 중의 산소와 반응하지 않기 때문이다. 금은 가장 반응성이 낮은 금속이기 때문에 산화물을 만들지 않는다. 그것은 땅에서 순수한 형태로 추출되는 반면 다른 금속들은 광석에서 금속을 추출하기 위해 값비싼 산업 과정을 거쳐야 한다.


-금 캐럿이 장식품에 더 많이 들어가면 약해질 확률이 줄어든다. 캐럿은 금의 순도를 측정하는 단위이며, 보석, 동전 등의 금의 양이 99.9%일 경우 24캐럿 순금으로 간주된다. 75%가 18캐럿, 58.5%가 14캐럿, 41.7%가 10캐럿 금이다. 장식의 나머지 부분은 종종 은이나 구리, 니켈, 철 등과 같은 다른 금속들로 이루어져 있다. 만약 보석 속의 금이 14캐럿 이하라면, 그것은 약한 보석이나 순금 보석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 노란색으로 발견된 금속은 금뿐이다. 일부 다른 금속의 색은 노란색일 수 있지만, 이는 이러한 금속의 반응이 다른 화학 물질에 의해 수행될 때에만 발생할 수 있다. 금은 유연한 금속이다. 예를들어 약 8km의 아주 미세한 철사가 28g의 금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인도에서 모헨조다로 유적과 하라판 유적에서 일부 금의 유적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고대 금도 보석 형태로 사용되었음을 보여준다. 심지어 금의 형태도 2300년 전에 쓰여진 샤락 삼히타에 묘사되어 있다. 또한, 차나키야의 아르사샤스트라에서는 금을 어디서 얻을 수 있는지, 금을 식별할 수 있는 조치 등이 논의되었다. 이것은 인도가 황금기에 있었음을 보여준다.


정리하자면 금은 대기 중의 산소와 반응하지 않고 쇠처럼 표면에 층을 형성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금이 녹슬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땀 때문에, 향수, 데오드란트, 산성 세정액에 노출되면 금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